서울시가 오는 6월에 열릴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에 참가할 국내 기업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는 해외 바이어를 서울로 초청해 ‘고품격 관광지 서울’을 알리는 국제 고급관광 비즈니스 상담회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6월8일부터 4일간 열린다. 주요 럭셔리 관광시장인 구미주와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를 포함한 전 세계 40여개 해외 바이어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3일까지 서울시 또는 서울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 프리미엄 관광 전문 인바운드 여행사(DMC)와 호텔(5성급 이상, 전통 호텔), 체험·운송 등 분야별 프리미엄 서비스 운영·제공사다.
국내 판매자로 선정되면, ▲글로벌 럭셔리 관광시장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1:1, 그룹) ▲전통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킹 ▲국내 프리미엄 관광업계 네트워킹 ▲미디어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작년 행사에서는 15개국 30개의 럭셔리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30개 여행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 402건이 성사됐으며, 한복 체험, 고추장 만들기, K-뷰티 퍼스널컬러 등 다양한 관광상품 문화 체험을 진행한 바 있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다변화하는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서울이 고품격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고부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숙박, 미식, 전통문화 등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보유한 역량 있는 기업의 참여를 바라며, 더 많은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국내외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김범규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