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인 신우철 대표(좌2), PCUP 노이 인돈토 위원장(좌3), 필리핀 주택조합 리자 아라고나 대표(좌4)

필리핀의 대형 건설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기로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경경영지원단 자문영역의 핵심 역량인 비즈니스 컨버전스의 결과다. 한경경영지원단 회원사인 주식회사 그인은 지난 8월 18일 필리핀 PCUP(Presidential Commission of Urban Poor, 대통령 빈민위원회) 등과 ‘6년간 1백만 세대 주택 건설 프로젝트’ 시범사업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필리핀 두테르테 정부의 도시 빈민을 위한 공약으로, 한화로 약 10조원 규모에 달하는 사업이다.

필리핀 퀘존시 B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필리핀 대통령 빈민위원회 노이 인돈토 위원장, 주식회사 그인 신우철 대표, 필리핀 CS GLOBAL Phil 한충수 대표, 필리핀 주택조합 DAMATA-KADIMA 아라고나 대표 및 관련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대통령 빈민위원회는 마닐라 말라본 지역 빈민들이 거주하는 4.5헥타르 규모 토지에 개발계획을 실시해 올해 주택 1,100세대(한화 약 150억원 규모)를 건설하기 위한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해당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빈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주택 건설뿐만 아니라 상업 지역도 함께 건설, 주민들에게 직업을 제공해 주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빈민의 악순환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글로벌한 사업성과는 안전체험학습관 및 스모킹부스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주식회사 그인이 해외 비즈니스를 통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기 위해 올 초 한경경영지원단의 경영자문을 받으면서 급속도로 진행됐다. 한경경영지원단의 글로벌한 사업 네트워크 지원을 통해 비즈니스 컨버전스의 가능성을 높였고, 그 결과 필리핀 CS GLOBAL Phil은 주식회사 그인(GINTS)을 국제사업 파트너로 낙점해 필리핀에서 뉴월드호텔, 리잘 파크 등에 필리핀 광고협회와 함께 LED 비즈니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주식회사 그인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필리핀 1백만 세대 주택 건설 프로젝트의 시범사업 회사로 선정돼 올해 1,100세대 주택 건설을 시작으로 두테르테 정부 임기동안 1백만호 빈민주택 건설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중소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제 기업 혼자만의 기술력과 사업경험으로는 경쟁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협업이나 융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며, 중국시장 뿐만 아니라 그 대체 시장인 동남아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한경경영지원단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이처럼 급변하는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비즈니스까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컨버전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물론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사업경험이 없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다. 특히, 한경경영지원단은 4차 산업을 대비한 마케팅전략, 수출전략, 기술 제휴전략, M&A전략을 비롯해 지적재산권 전략 등 기업 CEO들에게는 필수적인 전략을 지원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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