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지재권 보유 기업 기술금융 지원 강화

기보·신한은행, 지재권 보호 협력키로 

 

기술보증기금은 신한은행과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식재산공제사업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공제 및 기술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식재산권 보호를 촉진하고 지식재산권 관련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보의 지식재산공제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2019년 8월 특허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가입 기업은 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 지식재산 비용 대출, 납입액의 90%까지 긴급 대출 지원, 무료 자문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 기술금융상품을 홍보·지원하고 우수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을 신한은행에 추천한다. 신한은행은 기보 지식재산공제 홍보·지원, 기보 추천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협업사업을 활성화해 중소기업 지식재산 보호와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지식재산공제는 2023년 4월말 현재 가입건수 1만4300건, 공제가입총액 약 4000억원, 부금 납부누계액 16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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