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전환기 중장년을 지원하는 ‘서울런4050’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40대를 위한 직업전환 전문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런4050은 인생 전환기의 중장년 세대들이 기술혁신과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등 다양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조기퇴직에 따른 제2의 인생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돕기 위해 총 5개 분야 48개 사업으로 구성된 중장년 맞춤형 종합지원대책이다.
이번 40대 특화 과정은 직업전환과 부가 수익창출 등을 목적으로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운영될 방침이다. 재단은 드론, 코딩, SNS 마케팅, 디지털 굿즈 제작 등 직업전환 및 부가수익창출을 위한 24개의 강좌를 개설한다. 서울런4050 포털에서 온라인 학습 수료 후 이를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현장 실습을 연계한 과정으로, 11곳의 50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진행된다.
이직이나 전직, 취·창업을 준비하는 40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강좌별로 이달 16일까지 50+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직업전환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 대상으로 일대일 전문 멘토링도 운영하고 학습정보와 경력설계및 취·창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현업에 있는 40대도 새로운 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전문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전문 교육 과정들을 발굴해 40대의 새로운 직업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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