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인수합병 상장사 지난해보다 7.8%↓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01억원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47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51개사)보다 -7.8%를 기록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 14개사(30%)와 코스닥시장법인 33개사(70%)이며, 사유별로는 합병이 42개사로 가장 많았다. 

상반기 상장법인이 M&A 사유로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01억원으로 1년 전(1987억원)보다 94.9%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가 합병을 사유로 44억원의 가장 많은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으며, 다음으로 계양전기가 4억원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법인의 경우 영업양수를 사유로 아이씨에이치가 25억원, 합병을 사유로 대호특수강 17억원 순으로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했다. 중기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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