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중소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텔신라는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반위는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내 관광산업이 회복 단계에 진입하면서, 호텔·면세 업계에서도 ESG 경영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호텔 전체의 공급망을 이루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호텔신라 사업 부문 전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데 좋은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기이코노미 신지아 기자
<저작권자 ⓒ 중기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